서울 구로경찰서는 신변을 비관해 전통시장에 불을 낸 혐의로 31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21일) 오전 10시쯤 서울 구로시장 한 호프집 등 3군데에 불을 내 소방서 추산 천 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학창 시절 소위 '왕따'를 당했고, 현재도 직장 없이 결혼하지 못하는 등 가정과 사회가 자신을 버린 처지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