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소 폭파' 협박 전화…직원 대피 소동

경기도 구리등기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군·경이 출동하고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 45분쯤 112상황실로 "구리등기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등기소 직원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소방관 등 50여 명이 출동해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고 대공 용의점도 없어 장난 전화로 판명됐습니다.
발신지는 구리시 인창동의 공중전화로 확인돼 경찰이 발신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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