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포격으로 전사한 장병들이 안치돼 있는 국군수도병원에는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통일 기자.
(네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분들이 다녀갔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전사 장병의 시신이 안치된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각계각층에서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곳 분향소에는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관공서와 군부대 등에서 단체로 방문한 조문객이 많아 오늘에만 2천 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인들과 미·일 주요 인사의 조문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지도부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습니다.
낮 1시 반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가 분향소를 찾았고, 조금 전 월터 샤프 연합 사령관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번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해서 일본 국민도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5일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식은 내일모레까지 계속되는데요.
전사자들은 영결식을 마치고 성남 시립화장장을 거쳐 오후 3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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