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형 관광버스가 도로를 크게 벗어나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50분쯤 경남 밀양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5살 여성 황 모 씨 등 4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는 경북 영덕의 산악 동호회 회원들을 태우고 밀양 표충사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열린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구쳐오릅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10분쯤, 대전시 오정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 있던 가전제품과 침구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광주시 도로에서는 5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3백5십만 원의 피해가 났고, 한때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분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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