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추위…강원 산간 큰 눈

【 앵커멘트 】
오늘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권에 들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 질문 】
절기상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오늘(7일) 전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 기자 】
출근길 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같습니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북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영하 4도 안팎으로 떨어져 있고, 철원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0.2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입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3도, 대구 8도에 머물러 낮에도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대관령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진부령에 8.5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향로봉 7.6cm, 설악산 중청봉 2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눈은 대부분 그쳤으며 영동 지방에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8일)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