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구청 직원이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고급 승용차를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모 구청 직원 42살 A 씨는 하천공사 업무를 담당하며 조경업자 51살 B 씨로부터 2천700만 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은 혐의입니다.
A 씨는 또 생일축하금 등 3차례에 걸쳐 천100만 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B 씨는 뇌물을 준 사실을 일부 시인하고 있지만, 공무원인 A 씨는 "승용차를 빌려 타고 다녔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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