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서부 눈…출근길 불편 우려

【 앵커멘트 】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가 좀 수그러드나 싶더니,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출근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남·충남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을 뿌린 구름이 중부 지방으로 올라왔습니다.

밤부터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점차 중부 내륙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충청 북부와 강원도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경북 지역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으며,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서해5도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도 서울 영하 5도를 비롯해 인천 영하 4도, 대관령 영하 12도 등 어제보다 높지만 여전히 영하권으로 춥겠습니다.

때문에 내리는 눈이 그대로 쌓일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은 오늘 오후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면서 조금 쌀쌀하겠지만 다음 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모레에는 서울과 경기 지방에 또 눈 소식이 예보돼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牛步정윤모" 산타랠리&2011 신묘년 대박 종목 전격 大 공개 무료 온라인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