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교장공모제를 도입했던 서울시교육청이 9개월 만에 공모 규모를 40% 선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내년 교장공모제 계획에 따르면 내년 2월 말 교장이 정년퇴직하는 31개 학교 중 약 40%인 12곳 이상에서 교장공모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는 지난 3월 도입돼 9월 학교장 인사에서 처음 적용된 100% 교장공모제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입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100% 교장공모를 한 결과 여성이 상대적으로 차별받는 등 문제가 드러나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인 40% 이상에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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