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부산도시공사 비리 의혹 무혐의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한 부산도시공사 일부 직원들의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결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내사종결했습니다.
검찰은 부산도시공사 직원이 관광리조트 부지의 감정가를 과다하게 책정해준 의혹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내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부산도시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해운대관광리조트 조성 예정부지인 한국콘도 건물 철거과정에서 서류를 위조해
도시공사로부터 2억여 원의 보상금을 불법으로 타낸 혐의로 전 한국콘도 운영본부장 49살 안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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