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최후의 수단인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인천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제역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와 여주군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북내면의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남면의 한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에 걸린 소가 발견됐습니다.
인천 오류동의 돼지농장에서는 의심신고가 새롭게 접수됐습니다.
바로 어제(25일) 강원도 철원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최후의 수단인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경북 안동과 예천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과 파주, 연천 등지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안동은 시 전체, 나머지는 발생농가 반경 10km 안에 있는 7천여 농가의 젖소와 한우 13만 3천 마리가 대상입니다.
이 밖에 경기도 여주와 이천, 양평 등에서도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다음 주가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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