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낮 12시 35분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4층짜리 빌라 2층 46살 정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정 씨와 정 씨의 아내 45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2층 집 내부 92㎡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7분 만에 진화됐으며, 빌라에 사는 9가구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 씨 부부가 다퉜다는 이웃 주민과 정 씨 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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