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예산안 표결 불참"

서울시의회 한나라당은 오늘(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무상급식 조례 재의결 안건에 대해 기권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석 시의회 한나라당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례안의 위법성과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지적하고, 예산안의 문제점을 시민에게 밝히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 한나라당은 표결 과정에서 물리적 저지는 안 하고,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반대의 뜻을 밝히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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