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첫 연휴에 폭설과 한파로 전국 곳곳에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사고소식을 종합했습니다.
【 기자 】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조심스럽게 빼냅니다.
어제(2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 구로동 서부간선도로 고척교 밑에서 차량 한 대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박 모 씨 등 두 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2일) 새벽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임동에서 택시 한 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둔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권 모 씨와 승객 1명이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가 찌그러진 검은색 승용차 안에 운전자 한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장지동 복정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로 끼어들다 뒤따라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가 숨지고 아내와 자녀 3명이 다쳐 삼성서울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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