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화두를 '통일'로 정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늘(3일) 열린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을 통일 강대국으로 만드는 꿈이 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
신년 벽두 경기도가 꺼낸 화두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저에게는 우리 대한민국을 통일 강대국으로 만드는 간절한 꿈이 있습니다. 이제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통일은 한반도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민족을 번영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김 지사는 주한미군의 90%와 우리 국군의 대부분이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가 통일에 앞장서자고 강조했습니다.
투자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평택 고덕신도시의 삼성전자 투자를 예로 들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기도로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TX착공을 조속히 실현해 동북아의 허브도시로 도약합시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한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복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복지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을 화두로 던지며 시작한 신묘년 새해.
차기대권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 지사가 본격적인 대권가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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