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이 김승연 회장의 장남 동관 씨가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그룹 계열사인 한화S&C의 주식 매매가 산정을 맡았던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동관 씨가 2005년 당시 한화S&C의 주가가 낮게 책정돼 그룹에 거액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보고 가격 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한 서류를 검토 중입니다.
김 회장에 대해 추가 소환은 하지 않기로 한 검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고서 수사를 일단락할 방침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