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사법연수생 성추행 '의혹'

검사가 실무 수습 중인 여성 사법연수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에 따르면 이곳에서 실무 수습 중인 여성 사법연수생 A씨가 최근 지도 검사 B씨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밤 회식 자리에서 B 검사가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진상을 조사해 A씨의 말이 사실이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해당 검사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수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인 한 부장검사가 여성 검사에게 뽀뽀하자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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