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때문에 송어 축제가 보름이나 늦게 개막했지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까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방송, 원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수만 명의 개장 인파가 몰렸던 진부면 송어 축제장.
매서운 한파 날씨 속에도 얼음 낚시터가 붐비고 있습니다.
간단한 요령에 끈기만 있으면 독특한 낚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매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교연 / 충남 천안시
- "찌를 넣고 왔다 갔다 하면 잡혀요."
구제역 때문에 개장이 보름이나 늦어져 노심초사했던 주민들.
개장 초반 관광객 반응이 좋아 다소 마음을 놓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송어 축제는 시설면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져 지난해와는 행사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곳곳에 방역 시설을 설치해 구제역을 막는데도 애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승주 / 평창 송어 축제 위원장
- "각 구에서도 방역 체계를 갖춰서 하고 있지만, 저희 축제위원회에서도 차단 방역을 통해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고…."
축제위원회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며, 날씨와 같은 돌발 변수만 없으면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YBN NEWS 원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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