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애초 오만 현지 병원에서 이루어진 수술에서 석 선장의 몸에서 뺀 탄환 2발을 증거물로 넘겨받을 예정이었지만 실제 확보한 탄환은 1발뿐이었습니다.
수사본부는 탄환 1발 대신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탄환 분실 경위서를 받았습니다.
석 선장에게 총을 쏜 해적이 누군지 밝히는 데 중요한 증거물인 탄환을 수술과 치료로 바쁜 의료진이 보관하도록 했다는 데 대해 정부의 증거물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