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가 운영하는 경기도 안산의 한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15살 정 모 군이 함께 생활하던 동료 청소년들에게 구타를 당해 쓰러진 뒤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6일 대부동의 한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정 군이 지난 1일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정 군은 함께 생활하던 17살 김 모 군 등 3명에게 사흘 동안 구타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김 군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