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사고를 낸 뒤 다친 사람 수를 부풀려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한 달 동안 반복적으로 사고를 낸 뒤, 차에 타지 않았던 사람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는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2천4백여만 원을 챙긴 25살 이 모
대학생이 상당수인 이들은 강남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업소용 차량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벼운 단독 사고는 현장 조사 없이 보험 처리가 되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가 추가 피해 사실을 신고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