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험 중 모르는 문제가 나오자 노골적으로 촌지를 제시한 일명 `무개념 중학생`이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중국 언론 펑황왕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모르는 문제에 100위안짜리(1만7000원) 지폐를 붙여 제출했다가 오히려 빵점을 맞은 중학생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칭다오시에 소재하는 해당 중학교 여교사가 지역 포탈사이트에 `가장 황당한 촌지`란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해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에는 시험지로 보이는 종이에 1백위안짜리 지폐가 붙어 있다.
교사는 "시험 답을 제대로 적을 수 없자 좋은 성적을 달라는 의미로 지폐를 붙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험이 끝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린 학생이 용감하다" "액수가 너무 적다" "중학생이 저런 걸 어디서 배웠나" "차라리 카드를 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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