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복합기로 현금과 수표 수십 매를 위조한 20대 여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26살 여성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방배동 자신의 집에서 레이저 복합기로 5만 원권 지폐와 10만 원권 수표를 각각 40매씩 위조한 뒤 지난달 구로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수표를 사용할 때 지인의 인적 사항을 적었으며, 신분을 감추려고 늦은 밤에 위조지폐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