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특별통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관은 일본 항만 폐쇄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갑자기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환적화물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세관 지정 장치장에 수출입물품을 일시 반입
또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꾸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수출입 신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산세관은 대지진으로 인한 수출선적 차질에 대비해 수출신고를 받은 뒤 30일로 돼 있는 수출물품의 적재 의무기간을 자동으로 30일 더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