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혼자 다니는 부녀자만 골라 납치한 후 돈을 빼앗은 혐의로 32살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6시 25분쯤 수원시 원천동 한 골목길에서 26살 여성 장 모 씨를 납치해 빼앗은 신용카드로 343만 원을
이들은 또 지난 8일 오전 1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부녀자를 납치해 53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향 친구인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