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 근해에서 채취한 미역의 스트론튬 농축계수는 17로 IAEA 권고치인 10을 훌쩍 넘겼으며, 인천 근해의 미역도 10으로 권고치 상한선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함께 강릉과 여수, 군산 근해에서 잡은 조개류의 플루토늄 농축계수 평균은 2천813으로 IAEA 권고치인 3천은 밑돌았지만, 강릉 근해 민들조개의 농축계수는 6천341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축계수는 환경 속에 있는 여러 물질이 생물체의 몸 안에 얼마나 짙은 농도로 쌓이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