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연쇄도살 사건'으로 기소된 고등학생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해 법원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개 9마리를 연쇄 도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8살 서 모 군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장기
검찰은 "범행 동기가 도를 지나치고 범행 수법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 군 등 고등학생 7명은 지난해 12월, 양주시내에서 개를 훔친 뒤 인근 공터로 끌고 가 도살하는 등 한 달 사이 같은 수법으로 개 9마리를 연쇄 도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