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로 창업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사무실도 빌려주고 상담도 해주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바로 '비즈플라자'인데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라고 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원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이 사장이자 직원이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겨루는 이른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공간입니다.
개인별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업무는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 인터뷰 : 예비창업자
- "창업을 앞둔 사람들은 사무공간이 필요합니다. 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비즈플라자에는 27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사무실이 제공됩니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1인 창조기업의 경우 제조, 출판, 컴퓨터 등 84개 직종이며, 시니어플라자는 40세 이상이면 업종제한이 없습니다.
수원시는 다양한 노하우가 전달되도록 자문단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용영 / 수원시 일자리창출과장
- "창업을 돕는데, 새로운 일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적극적으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창업을 위한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지원되는 비즈플라자.
아이템이 있지만 주저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