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의 10차 공판이 증인 3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으면서 30분 만에 종결됐습니다.
이번 공판에는 9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번복한 건설업자 한만호 씨의 어머니 김 모 씨와 사건 제보자로 알려진 남 모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오는 18일 11차 공판에서 한 전 총리의 여동생 한 모 씨와, 함께 기소된 최측근 김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10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가운데 김 씨와 백 씨는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12차 공판의 증인으로 다시 신청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