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밤부터 그쳐 … 내일 짙은 황사

<전국 비 부슬부슬>건조한 날씨 속에 그토록 바라던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스러울뿐인데요,
퇴근길엔 되도록 비 맞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비 얼마나?>특히 남해안과 제주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 앞으로 많게는 6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가량입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은 5밀리미터 미만의 다소 적은 비가 오겠습니다.

<방사능비 대처>오늘 내리는 비는 맞기가 참 꺼려지는데요,
혹시 외출하신다면 이런 식으로 대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나갈 땐 비옷과 우산 꼭 챙기셔야겠고요,
외출 후엔 머리도 감고, 몸을 깨끗이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안개, 황사>비가 그치고도 바로 맑은 하늘을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바로 황사와 안개 때문인데요,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황사가 영향을 주겠고,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7도, 강릉 9도로 시작해

<내일 최고>한낮 기온 14도에서 2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말 완연한 봄 날씨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