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수학ㆍ과학 교육이 대회 중심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 학원 등을 통한 맹목적인 '스펙 쌓기' 경쟁을 방지하고자 오는 6월 행사를 끝으로 대회를 더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고교 수학ㆍ과학 대회는 전국권 행사가 없어진 2000년대 중반부터 전국의 16개 시도 교육청 자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다른 11개 시도 교육청의 수학ㆍ과학 대회에 쓰이는 공동 문제지의 출제 실무를 맡아온 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대회 존치와 관련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