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는 최근 컬러렌즈나 서클렌즈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늘면서 친구들끼리 컬러렌즈를 돌려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는 컬러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각막부종이나 결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4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안경사협회는 내일(12일) 시력보건의 날을 앞두고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컬러렌즈와 서클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담긴 소책자를 배포했습니다.
[ 김수형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