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이 18.8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영덕의 기온이 25.6도까지 오르면서 동해안은 마치 초여름처럼 더웠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20도를 웃돌겠고요,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아서 서울은 1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곳곳에 빗방울>한편, 오늘 곳곳에 봄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 일부 지역에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 한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또, 이 비가 그치면 중부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직 경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12도, 청주와 대전 13도, 광주와 부산 15도로 포근하게 출발하
<최고>낮기온은 서울 14도, 울산 25도 등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주말 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나들이하시기에 좋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지방은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