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최근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 김 모 원장의 인사 비리를 적발해 국방부에 해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일부 직원들로부터 승진과 보직 등에 대한 인사 청탁과 함께 수백만 원의 뇌물을
이에 대해 김 원장은 "2년 전 아내가 장인상을 당한 직후 조 대령으로부터 받은 과일 바구니에 수표가 든 봉투가 있었다"며 "아내는 이튿날 돌려주려고 했지만, 조의금이라며 한사코 거부해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감사원의 해임 요구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