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어 경남과 전북 간 유치 갈등을 빚는 LH공사 본사 이전 문제와 관련, '분산배치안'을 중앙당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L H 본사를 경남과 전북에 나눠 배치해야 한다며 당론 채택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LH본사 지방이전을 앞두고 전북은 통합전 토지공사 부분과 주택공사 부분을 분산해 이전하자는 안을 제시하고 있고 경남은 통합 의미를 살리자며 일괄배치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당론은 아니지만, 일괄배치안을 주장하고 있어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간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심회무 / shim21@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