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과자 등에 이물질을 넣은 뒤 식품회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108개 식품회사를 협박해 1천6백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31살
김 씨는 "빵과 과자 등을 먹다가 돌과 쇳조각 등이 나와 입안이 찢어졌으며 치료비를 주지 않으면 소비자원에 고발하고 언론에 알리겠다"고 식품회사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기 6대를 개통해 이름을 바꿔가며 식품회사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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