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주말…최대 40mm 비

【 앵커멘트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내일(22일)까지 전국적으로 많게는 40mm의 비가 올 전망이어서 주말에도 맑은 하늘을 보긴 어려울 듯 싶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왔나 싶더니 이내 흐린 날씨의 연속입니다.

어제(20일)에 이어 주말인 오늘(21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등 중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온 후 오전에 개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내일(22일)까지 내린 후 충남 서해안부터 조금씩 개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영동 지방 등에는 5mm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에는 최대 40mm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21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남부지방과 서해, 동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제주가 1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과 부산·제주가 23도, 대구 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melotu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