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여파로 올해 상반기 부산항을 이용한 여행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경남 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부산항을 이용한 내국인 여행자 수는 출국 13만 천명, 입
외국인 여행자도 출국 9만 천명, 입국 8만 8천 명으로 각각 20%와 16% 줄었습니다.
세관은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석 달이 지나도록 여행자가 늘지 않고 있어, 감소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