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자산가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전력설비업체 대표이사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 한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52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 16일 오후 9시 50분쯤 경남 창원의 한 건물 2층 계단에서 S 전력 대
조사 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정 씨의 집에 현금 20억 원이 보관돼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1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