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난동사건으로 이숙정 전 성남시의원이 제명됨에 따라 한 명의 시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오는 10월 26일 치러집니다.
아름방송, 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민센터 난동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성남시의원 한 명이 제명되면서 공석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이 자리에 새로운 시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오는 10월 26일 치러집니다.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역은 분당구의 수내 1, 2동과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등 6개 동입니다.
분당구의 대표적인 한나라당 강세 지역과 판교 임대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권 지지 표심이 공존하는 선거구입니다.
1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2명과 민노당, 무소속 각각 1명의 후보가 맞붙어 37%의 득표를 얻은 민노당 후보와 35%의 득표율로 뒤를 이은 한나라당 최윤길 현 시의회 당 대표가 당선된 지역입니다.
당시 투표율 60%로 분당구의 평균 투표율을 약간 웃돌면서 상대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후보로 등록한 일부가 출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5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ABN 뉴스 김남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