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로 수억을 벌어들인 것도 모자라 치료를 빙자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40대가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4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서울 방배동 한 오피스텔에서 척추디스크 환자 등 80여 명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1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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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조 씨는 물리치료사 면허증만 취득한 상태에서 환자들에게 미확인 성분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교정치료기로 척추에 충격을 주는 등의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