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은 오늘(22일) 오전 9시 30분쯤 파주시 북진교 부근 임진강에서 목함 지뢰 2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목함 지뢰 2발 가운데 1개는 안에 지뢰가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1개는 빈 상자였습니다.
군 측은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서 목함 지뢰를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목함 지뢰 발견은 지난달 강원도와 인천 강화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 1군단은 북한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 지난달부터 90여 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목함 지뢰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