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장마보다 무서웠던 중부지방의 폭우였습니다.
비가 그친다는 소식, 하루빨리 알려 드리고 싶었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비가 그친 건가요, 아니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건가요?
<레이더>네,, 나흘간 내린 중부지방의 비가 오늘 드디어 그친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서울의 비는 모두 그쳤고요,
지금은 충청과 호남으로 강수대가 남하했고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누적강수량>짧지만 강력했던 이번 비,
그 양을 보면, 과연 3일간 내린 비일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집계된 상황으로는
포천과 양주는 700mm가 넘었고요,
서울에도 60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1>중부지방의 비는 조금 더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일부 지역의 비까지 모두 그치면서 3일간의 강수는 종료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가 순식간에 강하게 내리는 형태였기 때문에 끝까지 주의 깊게 살피셔야겠습니다.
<2>이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낮기온 33도를 웃돌면서 정오부터는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낮부터 밤사이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이번 비는 그치겠지만. 앞으로의 날씨예보 주의 깊게 살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또다시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수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
<태풍>더불어 어제 제9호 태풍 '무이파'까지 발생했는데요,
현재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소형급 태풍으로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하겠는데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