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기독교 은행 설립을 빙자해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한국사회복지뱅크 대표 강 모 목사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고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자본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제1금융권 기독교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속여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목사와 성도 200여 명으로부터 24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
검찰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한 미자립 교회 목사와 성도의 신앙심을 악용한 신종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