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서 승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대학생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일 사고소식,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드레일 옆으로 승합차 한 대가 완전히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1시 10분쯤 전북 무주군 구천터널 도로에서 27살 강 모 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 등 5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충남대 무역학과 학생들로 차량을빌려 무주로 엠티를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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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한 마리가 마당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어지럽힙니다.
멧돼지가 나타난 시각은 오늘 새벽 6시 15분쯤.
이 멧돼지는 충북 제천시 도심에 출현해 행인 67살 김 모 씨의 정강이를 물고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충북 수렵협회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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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앞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엔 서울 성산동 상암사거리에서 월드컵터널 방향으로 직진하던 택시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46살 오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운전자들의 신호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