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특보상황부터 보시면, 서울, 경기, 충남과 전라도, 제주 지방에 태풍 경보가, 서해안 지방으로는 해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 진로도> 지금 9호 태풍 무이파는 군산 서남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24킬로미터의 속도로 서해 북부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평양 서남서쪽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 태풍이 서해 중부를 관통하면서, 내륙 지방에 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상 강우량>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전국 20에서 70밀리미터고요, 그 중에서 경기 북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100밀리미터 넘게 내리겠습니다.
<해일 위험 시기> 해안 지방에서는 가로수가 뽑힐 만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또 만조시에는 해일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늘 인천의 만조 시간은 11시 4분입니다.
<주간 날씨> 내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모레인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만 지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