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곳곳에 소나기…남해안과 제주 강한 비

<태풍 경로>무이파는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신의주 부근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소멸하겠는데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도 중부 서해안쪽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보>때문에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고 있고요,
여전히 중서부 일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풍경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이제 태풍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1>오늘 밤이되면 비는 거의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는데요.
다만,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낮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의 소나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경남은 20~7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의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이 더 오겠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아침기온 서울이 23도, 대전은 24도로 시작하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수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지나가는 가운데 낮기온은 30도를 넘어 후텁지근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