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역 일대 원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8살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6일 밤 10시 5분쯤 수원시 매산로 25살 여성 김 모 씨의 2층 원룸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귀가한 김 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현금 20만 원
조사 결과 손 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수원역 일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천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5월 출소한 손 씨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