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손해를 본 삼성꿈장학재단과 포항공대가 KTB자산운용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두 법인은 KTB자산이 부산저축은행의 재무상태를 속여 투자를 받아냈
이들은 소장에서 KTB자산이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는 등 낙관적인 전망을 해서 투자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법인은 앞서 KTB자산의 장인환 대표를 상대로 허위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를 받아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