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지식 검색을 통해 이른바 '퍽치기' 수법을 익혀 범행을 저지른 가출 청소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와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에서 혼자 걸어가는 여성을 마구 때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정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또, 공범 19살 김 모 양을 불구속 입건하고 16살 이 모 군에 대
정 군 등은 지난 6월, 새벽 시간대에 여성의 뒤를 따라가 마구 때리고 가방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135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포털 사이트의 '가출인 모임'이라는 카페에서 알게 됐으며, 포털에서 '퍽치기하는 방법'을 검색해 범행 수법을 터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