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구미에서 여성 속옷을 훔치다 붙잡힌 40대 남성의 DNA를 채취해 감정한 결과 6년 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40살 권 모 씨가 지난 2005년 7월 31일 포항시내 한 주택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고생을 성
경찰은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권 씨를 검거한 뒤 DNA를 채취해 감정한 결과 6년 전 여고생을 성폭행한 피의자의 DNA와 일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권 씨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